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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기적을 만든 스포츠 영웅의 인간승리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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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소개: 풍족한 집안에서 태어나 아쉬울 것 없는 삶을 살아온 매일신보 기자, 류정환은...
스포츠를 담당하고 있지만 스포츠를 썩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야외 경기장에서 흙먼지를 마셔가며 지켜봐야 하는 자전거 경주대회는 정말 최악이다.
하지만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만한 소설을 쓰기 전까지는 버텨야 한다.
그런데 두 번의 오보소동이 일어나고 한계에 부딪친다.
결국 사표를 쓰고 세상 밖으로 나온 정환은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엄복동을 주인공으로 소설 ‘자전차 대왕’을 쓰기 시작한다.
그리고 깨닫는다. 그동안 자신이 얼마나 열정이 없는 사람이었는지를...
그러나 소설 ‘자전차 대왕’ 원고가 총독부에서 불태워지고...
정환이 좌절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엄복동은 자신의 열정을 믿기로 한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자전거 페달을 힘차게 밟는다.
세상 모두에게 엄복동이 어떤 선수였는지 직접 보여주기 위해...
흙먼지 날리는 자전거 경기장으로 나아간다.

작가소개: 작가 : 이윤희
- 2015 동북아역사재단역사스토리텔링공모전 은상
- 2013 CJ프로젝트S 4기 극영화부문 선정
- 2007 한국방송작가협회교육원 35기 전문반
- 애니메이션 《키즈CSI과학수사대1기》, 《에얼리언 몽키스》, 《드림워리어》, 《엘루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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